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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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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당고개역.png

 

[두물머리뉴스]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당고개 버스정류소 이용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당고개역 통합버스정류소 설치사업이 인근 상인 및 지역주민, 택시업계 관계자 등의 민원제기로 아쉽게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당고개 버스정류소는 관내 진접읍, 별내동, 별내면, 오남읍 지역 등이 도시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의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버스(8개 노선)가 남양주시 노선이며, 일일 6천여 명의 이용객이 모두 남양주 시민이라는 점 때문에 당고개 주변의 교통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청 및 노원구청, 노원경찰서, 노원구의회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정류소 개선을 위한 협의를 추진해 왔으나 당고개 주변의 민원을 끝내 잠재우지 못했다.

 

 당고개역 통합버스정류소 사업은 버스이용객들이 남양주시에 요구한 분리된 승·하차 장소 일원화, 혼잡도 개선을 위한 인도 확장, 비가림 시설과 버스도착정보시스템 설치 등의 개선사항에 대해 남양주시가 공사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협의 후 추진하였으나, 당고개역 인근 상인들이 상권보호 등의 이유로 발목이 잡혔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통합정류소 설치 사업은 여러 여건상 아쉽게 무산되었지만 당고개역 버스정류소 이용시민의 교통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두물머리뉴스] 양의철 기자 dasannews@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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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당고개역 통합버스정류소 설치 무산, 당고개 지역민원에 발목잡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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