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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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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즐겁게 하는 곳, ‘흙과나무는 자연체험장이다.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식사도 해결하고,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최적의 놀이터다. 더군다나 넓은 공터에 애견 울타리가 있어서 강아지도 덩달아 신이난다. 자연이 좋아 산중에 터를 잡고 오랜 세월 흙과나무를 지켜온 마음 넉넉한 자연인 부부가 내어준 군고구마에 커피한잔 하고 왔다.

 

용암리 산기슭 중턱에 자리잡은 고즈넉한 식당 흙과나무’. 식당을 감싼 주변산새는 온통 병풍 모양을 연상시키듯 아늑하다. 용암천 다리건너 숲에 가려진 신비로운 한옥이 보인다. 바로 20년 전에 자리잡은 흙과나무. 젊은 시절 학원 원장하며 잘나가던 도시생활을 접고 어린 두 자매를 데리고 고향땅을 향했던 부부(정지철, 김영미)는 왜 고생스런 산골마을이 좋았을까.

 

별내면 용암제청말 길을 굽이굽이 오르다보면 흙과나무팻말이 손짓한다. 이곳은 한식당 맛집으로 제법 알려졌지만 도자기 체험마을로도 꽤나 유명하다. 가족단위 외식도 즐기며 손수 도자기를 만들다보면 하루가 너무 짧기만 하단다. 재능기부로 도예 봉사활동을 했던 김영미 씨는 도자기 체험이 있는 날에는 식당 본업을 잠시 제쳐두고 체험현장에 몰입한다.

 

도자기 체험에는 산맥토진흙을 주로 쓴다. 그릇이나 접시, 찻잔 등 자신이 창작한 모양을 진흙으로 손수 빚어 놓으면 된다. 완성된 작품은 가마에서 800도 이상 온도에서 구워진다. 초벌손질 후 유약을 바르고 재벌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가마시설을 이용해 또다시 1,240도 열처리해야 마무리되고, 약 한 달에 걸쳐서 나만의 도자기가 완성된다. 다소 기다림이 지루하지만 그만큼 만족도가 크단다.

 

김영미 강사는 흙과 불의 예술인 도예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에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고, 자연친화적인 흙을 만지는 과정에서 소근육 자극과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정신지체 장애인이나 치매노인에게 효과적이라며 과거 봉사하던 시절 느꼈던 경험담을 들려준다.

 

흙과나무에서는 도자기체험 외에도 계절별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봄에는 표고버섯따기, 올챙이잡기, 흙놀이, 목공예, 천연염색체험 등이 있고, 여름에는 시냇가 물놀이도 가능하며, 가을철 밤줍기, 겨울철 썰매타기, 고구마 구워먹기, 팽이놀이 등등... 자연과 동화될 수 있는 기회가 즐비하다.

 

<예약문의안내>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122

전화번호 : M.010-4249-1007 T.031-841-1003

영업시간 : Am 10:30 ~ Pm 21:00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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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뉴스] 양의철 기자 dasannews@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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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를 빚는 ‘흙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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