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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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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뉴스 = 양의철 기자].... 경기 남양주 조광한 시장이 1일 하천정원화 사업을 통해 청학비치로 변모한 청학 계곡에서 로컬택트 스페이스 선포식으로 하반기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이도재 시의회 부의장, 이창희 시의원, 시민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청학비치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분야 정책자문관 위촉식, 시설소개 기념영상 상영, 조 시장의 강연 순으로 선포식이 진행됐다.

 

청학비치는 조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공정과 약자에 대한 배려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하천정원화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한 로컬택트(localtact) 스페이스 1호 공간으로, 전국 최초로 하천과 계곡의 불법을 정리하고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사례이다.

 

로컬택트는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슬세권’(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로, 슬리퍼를 신고도 이용 가능한 가깝고 편리한 주거환경)처럼 애프터-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우리 동네 야외 휴식 공간을 뜻한다.

 

이번에 조성된 청학비치는 그간 불법영업을 위해 평상, 천막 등으로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했던 불법구조물 등을 정비하고 길이 160m에 달하는 모래해변을 조성해 어린아이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넉넉한 주차장과 화장실 2개소, 의자, 데크 등도 설치했다.

 

또한, 비싼 바가지 요금과 비위생적인 음식을 대신해 설치한 푸드트럭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먹는 즐거움도 더하고, 안전과 쓰레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시 관리 인력도 4명을 배치했다. 모래사장 중앙에는 청학이라는 상상속의 새를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ㅊㅎ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 시장은 처음에는 소박한 꿈에서 시작했다. 청학계곡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어도 불법점유 시설로 맘 편히 즐기지 못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천과 계곡의 불법을 없애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생각은 절실했지만, 한편으론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꼭 이뤄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 같은 소박한 꿈들이 하나씩 가시화되고 이를 통해 시민들께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이제는 시간과 돈이 있어도 맘대로 다닐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이에 정약용 도서관, 청학비치 등과 같이 시민들이 멀리 갈 필요 없이 내 집 주변에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앞으로 더 많이 조성해야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 “하반기에는 남양주시에 로컬택트 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이석영 광장과 Remember1910, 청년창업단지,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사암유스센터, 궁집 등 혁신적인 공간을 창출하는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보기획관 윤선기 과장은  "시는 올해 청학비치를 시작으로 묘적비치를 잇달아 개장해 여름철 피서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8월에는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9월에는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등 로컬택트 시리즈를 연달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향후에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모든 시민들이 남양주 안에서 안전하게 놀고,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하고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참석한 남양주시의회 이도재 부의장은 청학비치 개장과 함께 후반기 의회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조광한 시장의 저돌적인 기획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몇몇 보상기준에 불만이 있는 주민들에게 설득력있는 설명과 대안마련도 필요해 보인다.”며 남은 숙제들을 잘 풀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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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계곡이 청학비치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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