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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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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뉴스 = 양의철 기자]..... 이제는 남양주시 명물이 됐지요애견카페 옴뇸뇸은 알파카의 인기몰이로 개업한지 3달 만에 블로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알파카를 만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고객들이 예쁜 기념사진과 함께 앞 다투어 카페를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동업으로 청년창업에 나선 공병훈, 이국현(26) 씨는 음식 잘하는 10년 지기 친구사이다. 이들은 호주에서 데려온 알파카와 함께 가족처럼 지내며 재미있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남양주시 용암리는 농촌 체험마을로 유명하다. 이곳 용암리 초입을 지나다 보면 옴뇸뇸간판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화이트 하우스 느낌의 애견카페다. 세련된 2층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남미지역이나 호주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알파카의 등장에 머뭇거리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다. 알파카의 친화력 넘치는 애정행각은 수준급이어서 함께 온 강아지들도 어느새 알파카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마치 염소와 송아지를 섞어놓은 듯한 알파카는 고산지대에서 방목으로 키워진다고 하는데, 그 나라에서는 식용으로도 쓰인다고 하니 맘이 편치 않았다는 공병훈 대표는 호주 유학시절에 애완용으로 지낸 알파카를 데려오려 했지만 쉽지 않은 여정을 이겨냈다. 지금은 건강에도 문제가 없고 카페에서도 인기가 많아 가게 매출에 일등공신이라고 자랑한다.

 

다행스럽게도 옴뇸뇸은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냈다. 코로나 영향으로 커피를 테이크 아웃으로 판매해야 하는 보통 커피숍과는 달리 식사대용으로 크로플을 주문하면 실내 취식이 가능했기에 큰 적자 없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매일 출근하다시피 카페를 들른다는 공경숙(고모) 씨는 조카들이 차려놓은 카페가 걱정되어 참견을 좀 하려고 했는데, 알파카 때문에 많은 홍보가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가끔 알파카를 만나지 못한 고객들은 발길을 돌리기도 한다.”고 이야기 한다.

 

카페에서 만난 한 고객은 강아지 한 마리 당 입장료는 4천원이 추가된다. 실내에 별도로 마련된 강아지 놀이터에서는 주인이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푹신한 쇼파를 놓았고, 카페 주변을 에워 싼 넓은 공터에서도 맘껏 뛰어다닐 수 있어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더군다나 알파카와 교감하며 즐겁게 놀 수 있는 강아지들에게는 천국 같다. 기분이 좋아지는 옴뇸뇸애견카페가 코로나 시절을 이겨내고 잘 되서 하루빨리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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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로54번길 122

전화 : 010-2235-3254

블로그 : 카페 옴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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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알파카를 볼 수 있는 용암리 애견카페, ‘옴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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