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뉴스 = 양의철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엔페라 레이싱팀’을 출범하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6000클래스’ 처녀출전을 알렸다. 넥센타이어는 26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 중앙 연구소에서 진행된 ‘엔페라 레이싱팀’ 출정식을 통하여, 9월 4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슈퍼6000클래스’ 3라운드에 첫 출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팀은 1대의 차량을 출전시키기로 했으며 황도윤 선수가 핸들을 잡는다. 황도윤 선수는 작년 슈퍼6000클래스에 처음 얼굴을 알린 해외 유학파다. 일본 포뮬러4 챔피언십,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 아시아 르망 시리즈 등 일본, 중국, 태국, 이탈리아 등 각종 해외 경기에서 화려한 레이싱 경험을 쌓아 왔다. 특히 2017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2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에서는 우승하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엔페라 레이싱팀’의 출범으로 국내 타이어 3사의 격돌에도 귀추를 모은다. 2개의 라운드를 마친 현재 상황에서 종합 1위 황진우(아사&준피티드 레이싱, 넥센타이어), 2위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그리고 노동기(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 선수가 3위를 기록 하고 있다.
타이어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황도윤(엔페라 레이싱팀, 넥센타이어) 선수가 판도를 뒤바꿔 놓을 수 있는 커다란 변수가 될 수 있을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추가된 셈이다. 올해 개막전에서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우승한 준피티드의 황진우 선수와의 공조 여부도 관심꺼리다. 3라운드는 9월 5일, 오후 3시에 채널A와 XtvN을 통하여 생중계 되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유튜브, 페이스북과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