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 꿈나무들이 별내동을 뜨겁게 달구다”
[별내뉴스 = 양의철 기자]..... 남양주시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규용)는 지난 10일 별내동 은하수물길공원에서 별내신도시 11주년 기념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별내면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영근), 별내새마을금고(이사장 남경우), 별내농협(조합장 구본국),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지역에서는 별내농협, 수인씨의 마당, 허참갈비, 카페 닉센, 카페 소유, 카페 보나리베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그밖에 합창단, 밴드, 치어리더, 태권도 시범 등 대부분 별내동에 거주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다양한 공연단이 신선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지는 노래자랑과 어린이들의 즉흥 댄스는 관객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았다.
한편,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별내동 생활환경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별내동 CI 브랜딩, 생태 하천 만들기, 자전거 생활 문화 활동, 불암산 둘레길 조성, 마을 축제 만들기, 마을 미디어 구축 등 6가지의 마을 의제를 선정했으며, 축제 당일 토크 콘서트에서 주민들의 발표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끝날 때까지 행사를 관전한 별내새마을금고 남경우 이사장은 “별내신도시 11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순수 동네 주민들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의 활약하는 모습도 보기 좋은 컨셉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유사 축제들이 만들어져 행복한 별내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돼 더욱 뜻깊다.”며 “진정한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를 보여 주신 별내동 주민분들과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