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별내새마을금고, 고객예금 이상 無”
[별내뉴스 = 양의철 기자].....별내새마을금고(이사장 남경우, 이하 별내금고)는 최근 남양주시 모 지점에서 촉발된 금융불안 사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일 별내금고는 청학리 본점에서 남양주시(을) 김한정 국회의원과 별내 기관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회동을 갖고 잘못 확대 보도되고 있는 새마을금고 사태의 진실 규명에 나섰다.
이날 김한정 의원을 비롯해 김창식(경기도의원), 김윤원(별내기관단체협의회장), 김현태(별내면장), 유회근(별내동장) 등 지역 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뜻을 같이했다. 그들은 또 60주년동안 단 한 차례도 고객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새마을금고의 건장함을 입증하기 위해 신규계좌를 개설하며 별내금고의 신뢰회복에 힘을 보탰다.
김한정 의원은 “금융계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지시감독을 받고 있는 전국 새마을금고는 독립채산식 방식으로 운영되는 회사다. 다시말해 지역별로 독립된 법인이며 현금 유동성이 충분히 확보된 별내새마을금고는 이번 사태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볼 수 있다.”며, “새마을금고의 구조를 잘못 이해하고 보도되는 상황이 선의의 피해를 낳은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또한 별내면 기관단체협의회 김윤원 회장은 “별내금고는 남양주시 ‘고액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큼 수익금의 일부를 꾸준히 사회에 환원하는 등 건실함을 보여줬다.”며, “타 지역 새마을금고의 불건전한 행태가 불거지면서 이번에 억울한 피해를 보게 된 것”이라며, 하루빨리 모든 진실이 바로 잡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내면의 살림을 꾸리고 있는 김현태 별내면장은 “그동안 건실하게 운영해 온 별내금고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아프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번 사태는 별내금고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고, 회동에 함께한 유회근 별내동장도 “별내지역에서 오랜 세월 탄탄하게 뿌리 내린 건실한 별내금고가 하루빨리 상처회복과 함께 정상궤도에 오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회원의 자산을 더욱 소중하게 관리하겠다는 남경우 별내금고 이사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고객들이 믿고 예탁할 수 있는 금융회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며, “모든 게 정상화 됐으니 종전처럼 안심하고 별내금고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