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뉴스 = 양의철 기자]..... 별내면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영근)은 25일 협의체 강당에서 별내면에 거주하는 고등학생(173명)과 대학생(1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약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이영근 위원장을 비롯해 김창식 경기도의원과 김상수 남양주시의원, 김현태 별내면장,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배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각각 전달했다.
이영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주민지원협의체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총 313명의 별내면 거주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매년 지급되는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별내면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여식에 참여한 김창식 도의원은 “먼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별내면에 살면서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상수 시의원은 “지금 고3학생들은 특히 내일의 좋은 결과를 위해 조금 더 집중해서 학업에 몰입해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또한 김현태 별내면장은 “남양주시 내에서 이처럼 대대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곳은 별내면이 유일하다.”며, “학생들 모두가 우리지역의 자부심을 갖고 학업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가 정하는 장학생 대상자는 현재 1년 이상 별내면 주변지역(청학리, 용암리, 광전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입(재)학생, 대학교 입(재)학생, 예. 체능 특기생(고등학생, 대학생)을 기준으로 1차 선정된다. 그밖에 거주기간, 가정형편, 학업성적을 고려해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총 배점 순위로 선발기준을 정한다. 단 택지편입지역은 제외된다. 지난해까지 모두 41억 9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올해는 4억8천5백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